[Korean] Seventeen Diary

Rezumarea primului mesaj :

Baietii din trupa Seventeen,fac jurnale. In care aici,o sa fie in coreeana.Se face separat jurnalele,adica cu limbi diferite.

Seventeen Diary:

- limba coreeana [Korean]
- limba engleza [English]
- limba romana [Romanian]

Este bine explicat? Sper sa fie inteles frazele.

[17's Diary - 순영] 2013/06/13 '감사합니다!'

오늘은 매니저님들의 부탁으로 애프터스쿨 선배님들 무대장치를 연습실로 옮겼다
정말 무거웠다 매니저님들은 어떻게 활동 마다 그걸 들고 다닐까...
이렇게 뒤에서 아티스트가 빛이 나게끔 하시는걸 보고
우리를 맡아주시는 스탭분들과 회사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17's Diary - 순영] 2013/06/14 '단호박치즈떡볶이'

학교에서 조리시간에 단호박 치즈 떡볶이를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
1. 단호박을 찐다.
2. 떡볶이를 만든다.
3. 단호박 속에 떡볶이를 넣는다.
<BR>
ㅋㅋㅋㅋㅋ
완성!!!

[17's Diary - 도윤] 2013/06/15 '이름지어주세요!'

강아지강아지강아지...........ㅜ
누나네 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뛰어다닌다.
화이트 포메라니안인데 정말 내 손바닥만하다.
엄마랑 누나 몰래 배 속에 숨겨서 숙소 가져가버릴까?
아직 이름도 없다ㅜ어떤이름이 잘어울릴까??

[17's Diary - 민규] 2013/06/16 '신난다!!'

오늘 멤버들과 함께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에 다녀왔다~~ㅎ
갈때 부터 기대와 함께...빈지노, dok2, MC스나이퍼 등등...
내가 좋아하는 랩퍼분들이 나왓다..ㅎㅎ
맨 뒷자리 스탠딩이였지만 큰 키를 이용해서^^ ㅎㅎ난 앞을 다 볼 수 잇엇다!!
너무 신나게 놀앗더니...입고갓던 와이셔츠가 다 젖엇다...
나도 어서 저런 무대에 서서 날 응원해주시는분들과 놀아보고싶다 ㅎㅎ
선생님 이런 공연자주가요 (하트)(하트)

[17's Diary - 석민] 2013/06/17 '조심하자'

오늘 학교에 서 체육시간에 농구시합을 했다.
나는 상큼한 월요일을 맞아 열심히 농구를 배웠다
레이업이라는 농구 슛기술을 배우고 시합을했다.
그런데 시합을 하던 도중 친구와 부딪혀서 팔을 접질렀다..ㅜ
너무 열정적이었나보다. 조심하자 석민아!

[17's Diary - 한솔] 2013/06/19 '...역시 이찬'

- 17's 한솔 -
난 성냥에 불붙이는 것을 좋아한다.
성냥이 있길래 불을 붙이고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 찬이가 내게 말했다.
'불 처음 봐요? '오피스텔쿠스'도 아니고...
......역시 이찬

- 17's 이찬 -
안다!!알고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ㅜㅜ
말이 헛나온건데 바로 바꿨했는데 쏠형이 자꾸 놀린다ㅜㅜ
혼내주세요!!

[17's Diary - 승관] 2013/06/22 '연습은 이맛이야!'

지금은 5시...새벽이다.
석민이, 찬이, 그리고 동진이와 안무를 맞췄다.
너무 힘들다...
그래도 이 새벽까지 같이 연습한 나...그리고 멤버들
으어!!!뿌듯하다.

[17's Diary - 원우] 2013/06/21 '오뚝이'

오늘 다운펌을 했다.
다운펌을 하고 머리를 조금 잘랐는데 다운펌이 무색해지게 뒷머리가 떴다 ㅋㅋㅋㅋ
머리잘라주신 선생님께서 내 머리는 오뚝이같다고 하셨다.
오뚝이 ㅋㅋㅋㅋ
근데 이 일기 나가면 방송에서 다들 뒷 머리만 보겠다
일기...내지말까?

[17's Diary -승철] 2013/06/24 '빨리 나아'

내가 아픈게 다 나으니 훈이가 아프댄다..
요전에 아픈걸로 고생 많이해서 걱정이 많이 된다
아파도 아픈 내색조차 안하던 녀석이 아파서 들어간것을 보니 많이 힘들었나보다
빨리 완쾌해서 연습벌레 훈이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17's Diary -동진] 2013/06/25 '찬이형네 김치'

오늘은 숙소에 들어갔다.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씻고 바로 주방청소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승관이형이 찬이형 할머니께서 만드신 김치라고 한번 먹어보라고 했다.
맛만 봐야지 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계속 먹다보니까 새벽 2시가 넘었다.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날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17's Diary -한솔] 2013/06/24 '보고계실까?'

오늘 집에서 연습실로 지하철타고 오는길에 옆 자리에 남성분이 아이패드로 영화를 보고 계셨다.
나도 옆에서 그냥 봤다.
그러자 그 분이 내게 같이 보자면서 이어폰을 건내주셨다.
우린 영화를 보다 앞에 노약자 두 분이 계셔서 같이 자리를 양보해드렸다.
그리고 서로의 일에 대해 얘기했다.
내리기 전에 그 분은 내게 명함을 주셨고 고민하던 난 그 분에게 'Like 17' 명함을 드렸다.
우리 방송 보고계실까?

[17's Diary -승관] 2013/06/27 '갈비찜은 ♥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학교로 삼촌이 찾아와서 나에게 갈비찜을 사주셨다.
거의 1년만에 뵈었는데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밥은 먹고 다니냐고 많이 먹으라고 하셨다. 따로 떨어져 나와있는게 걱정되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더 많이 먹었다.
삼촌! 저 괜찮아요. 앞으로는 연락도 자주 드릴께요!!

* 일기에 쓸 사진이 없어 무엘이에게 그림을 부탁했는데 인터넷에서 갈비찜 사진을 찾아가면서 한참을 고민하며 그려줬다. 이 자식!!! ♥♥♥♥♥♥♥♥♥♥♥♥♥♥♥♥♥

[17's Diary -지훈] 2013/06/29 '?...........????..'

오늘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아저씨가 들어오셨다.
그런데 나를 보고는 놀라시더니 황급히 나가셨다.
무슨일 있으신가보지 하고 신경 안쓰고 나가려고 하는데
그 아저씨는 조금 뒤 다시 들어오셔서 나에게 물으셨다
"여기 남자화장실 맞죠?"
당연히 난 "네 맞아요"라고 대답해 드렸더니
"하얀게 여자아이처럼 생겨서 여자화장실 잘못 들어온줄 알았네 허허~" 하셨다.
................................................................................................
내가................................ 여자같이 생겼나?.....................................?...........????............

[17's Diary -순영] 2013/06/30 '무엘아, 귀신!!'

오늘은 사무엘을 집에 데려다주며 귀신이야기를 해주었다
귀여운 녀석ㅋㅋㅋ 무섭다고 계속하지 말란다 ㅋㅋㅋㅋ
우리 무엘이는 밤에 혼자서 아직 엘레베이터를 못탄다
그래서 데려다주는 날엔 항상 6층까지 같이 올라가준다
우리 무엘이가 더 크면 안 데려다 주겠지?
다 추억이되겠지....캬~~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17's Diary -한솔&찬] 2013/07/02 '찬아 영어시험 치자!!'

-한솔-
내가 일기로 '오피스텔쿠스' 사건을 올린것을 보자 찬이가 내게 우겼다.
자기가 영어 잘한다고.. 영어랑 관계없는 상식이잖아!!
그래서 찬이에게 물어봤다.
형이 영어로 뭐야? "Brother"
그럼 동생은?
.
.
.
.
"Princess?"
역시 이찬...대단하다 ㅎㅎ

-이 찬-
매주 이어지는 유닛 미션에 콘서트 준비로 형들이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형을 웃기고 싶었다..
그래서 프린세스? 라고 아무 단어나 이야기 했는데.. 형들은 진짜로 날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다.
매니져님이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해서 더 그런거란다.
내 이미지 어쩌지.....ㅜ
영어성적표 쏠이형 가져다줘야겠다.

[17's Diary -Doogi PD] 2013/07/04 '화이팅 하자!!'

대중은 냉정하다. 누군가 아프다고 어떠한 사정이 있다고 해서 그걸 감안해주지 않는다.
방송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면 무대뒤 얘기는 공개하지 않는것이 하나의 원칙이다.
하지만 이 곳은 일기를 쓰는 공간이고, 이 또한 트레이닝을 하는 한 과정임을 알기에 고민을 하다 일기를 쓴다

어젯밤 이번주 유닛미션 테마가 뭔지 물어보러 트레이너 ‘R.ma’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병원이란다. 사고뭉치 최승철이 아프다고. .

2주 전 첫 번째 미션곡을 하기 전날도 승철이가 아팠다.
그래서 병원에 하루 있다가 퇴원해서 방송에 나왔었다.
아픈걸 들키는걸 싫어해서, 그날도 아무렇지 않은 척 어지간히 뛰어다녔다.
아마 보는 사람들은 몇 시간 전까지 병원신세를 졌던 아이라는걸 아무도 몰랐을 거다.

지난 화요일 방송날은 원우가 아팠다. 40도 가까이 열이 올라와 하루 휴가를 주었는데, 그래도 멤버들이랑 같이 있어야 한다고 기어코 고집을 부려 방송 끝날 때까지 작은 보컬 룸에서 옷을 덮고 누워있었다.

사내자식들이라 약해보이는게 싫은건지 아님 유별난건지 세븐틴은 본인들이 아픈상태라는걸 유독 얘기하길 싫어한다. 더군다나 하루라도 연습을 못하면 본인이 뒤처진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조금 전 얼굴이 빨개진 채로 “괜찮습니다”라며, 연습을 하겠다고 연습실에 왔다는 승철이와 원우 얘기를 전해들으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했다.

오늘 방송에 원우, 승철이는 없을지도 모른다.
지금 트레이너에게 자신들은 괜찮다며 (우리 눈에는 휜히 보이는) 고집을 부리는 중이다. 연습시켜달라고. .
오늘보다 내일을 준비해야하는 연습생들이기에 트레이너는 당연히 반대하고 있고. .
누가 이겼을지는 잠시 후 방송을 보면 알게 될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분명 무언가 배우는 것도 있을것이고...

세븐틴은 항상 누군가가 아프다. (막내라인인 동진이도 지금 '구내염'으로 치료 중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인데다, 십 여명의 아이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한명씩만 돌아가며 아파도 매일 환자가 발생하는 꼴이 된다. 그래서 어느새 덤덤해지고 익숙해진 일이기도 하지만 한참 보살핌을 받을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마음에 병이 난 건 아닐지, 한 번 더 어루만져주지 못해서는 아닌지 매번 머리가 복잡해진다.

누구나 감기는 걸리고, 누구나 열병은 겪는다.
다만, 아파가며 그 시간을 이겨내며 씩씩하게 연습실로 돌아오는 아이들이 그토록 바라는 무대가, 그 바람이, 지금 겪는 이 아픔들의 몇 배가 되는 기쁨이 되어 아이들에게 돌아오길 간절히 바랄뿐이다.

[17's Diary -석민] 2013/07/02 '물 사죵~'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보컬레슨 받으러 갔다. 즐거운 맘으로 가고있었다.
항상 레슨 받기 전 우리들은 목이 촉촉해지기 위해서 물을 사 먹는다.
지훈이 형은 가끔 승관이랑 나에게 물을 사달라고 할때가 있다.
그때!!
특유의 귀여운 말투가 나온다.
물사줘~가 아닌 "물사죵~"이런건데 아..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저런건 직접 봐야한다. ㅎㅎ
지훈이 형은 가끔 귀여우실때가 많다. 흐흐 (연습실에서도 귀여워주세요 ㅜㅜ)

[17's Diary -민규] 2013/07/06 '결국 못 업어줬다ㅜㅜ

어린아이가 연습하겠다고...형들이랑 늦은 시간까지 남아 있다가 결국 구석에서 꾸벅꾸벅 존다.
초등학생때는 정말 친구들이랑 놀고 하고싶은거 다 할때인데...ㅜㅜ
그래도 형들이랑 가치 안무하겠다고 남은 우리 무엘이 너무 대견하고 이쁘다!! ㅎㅎ
있다 집까지 업어서 데려다 줘야지!!

[17's Diary -도윤] 2013/07/08 '비와 당신'

'비와 당신' 노래 듣기 : https://youtu.be/RiziS5qadd4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많이 왔다. 하루 종일 몸도 마음도 쳐지는 하루이다.
연습실에 도착해 목을 푸는 시간에 빗소리 듣고 떠오르는 곡이 있어서 '비와 당신'을 불렀다.
오늘따라 동생들도 기분이 울적한지 발라드를 부르기 시작했다ㅜ
내가 기운이 나야 동생들도 기운이 나는데..ㅜ 왜이리 오늘따라 축축 쳐지는지 모르겠다ㅜ
올 여름.. 비가 많이 올꺼라는데.. 걱정이다..
비야!! 그만 와주면 안되겠니? 그러면안되겠니 ㅜ?

[17's Diary -준휘] 2013/07/09 '근데 중국음식은.....왜?'

머리카락 자르러 샵에 갔다.
늦어서 석민이랑 택시타고 갔는데 가는 내내 석민이가 쳐다봤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한국말 진짜 많이 늘었다...형! 중국음식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라고 했다.
담에 직접 만들어줄께 있어봐.

[17's Diary -석민] 2013/07/10 '카톡을 공개한다!!'

받고....받고받고받고....ㅠ_ㅠ스트레스 농사 짓지않겠습니다핫!

[17's Diary -순영] 2013/07/11 '패션의 완성은 양말에 슬리퍼!!'

오늘 비가 폭포처럼 쏟아져서 빨리 집에가서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나왔다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한 나는 너무 기뻤다.
만약 신발을 신었으면 지금쯤 아마 다 젖어서 못신었을것이다.
그런데 연습실 오자마자 다들 웃었다.
왜지........................................
색도 핑크핑크 하구만.........

[17's Diary -지훈] 2013/07/13 '꽃받침 따위!!!!'

방송에서 무언가를 크게 한것도 아니고 본격적인 연습도 하기 전인데 지쳐버렸다.
난 분명히 게임에서 이겼는데 스탭분들은 나에게 상이 아닌 벌을 주셨다
꽃받침부터 소리 안 나오는 마이크, 먹는거 준다면서 준 쑥팩...
부사장님이 부르셔서 갔는데 카메라 이탈했다며 시간추가 등
언젠가 복수할거다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Doogi PD / 세븐틴 단체 꽃받침 영상 보러가기 ]
-> https://youtu.be/CiOVOgniS_0 (영상 올려주신 팬 분! Thanks!]

[17's Diary - 순영 ] 2013/07/15 '야채과자 대신 새우과자는 어때?'

원우가 제일 좋아하는 야채 과자.
정말 밥 대신 이걸 ‘밥’ 처럼 먹는다
보통 아이들과 과자를 먹는 입맛이 남 다른 것 같다.
야채 과자만 좋아한다 ㅋㅋㅋㅋ
보컬레슨 끝나고 오는길에 슬그머니 원우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주었다
"쑨녕아 야채꽈자 먹을래?" 역시나 야채과자….ㅋㅋㅋㅋㅋ
착한 원우가 줘서 더 맛있었다(는 거짓말!! 다른거 먹자 이제 원우아..ㅠㅠ)

[17's Diary - 찬] 2013/07/16 '감사합니다, 아버지'

오늘 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매일 하는 통화지만 오늘은 좀 특별했다.
아버지가 댄스워크샵에서 힙합강사로 나가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그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
우리 아버지가....
난 그말을 듣자마자 대박!!이라고 크게 말했다.
아버지도 즐거워 하시는것 같았다.
아버지는 나에게 "니가 연습생 되고 난 후로 좋은일만 생기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내게 '가수'라는 꿈을 가지게 해주고, 직접 행동으로 나에게 가야할 방향을 보여주시는 아버지
난 우리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다.

** Doogi PD - 오늘 일기사진은 '싸이-아버지' M/V 중 한장면 입니다^^